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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9화 내 부모님이라고 해도

  • 분명히 원망하는 말투였다.
  • 송유미의 입장에서 커플 싸움에 자신의 아들이 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상황이니 마음이 불편한 건 어쩌면 당연했다.
  • “시혁아, 진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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