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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2화 그래서 당신을 제 여자로 만들고 싶습니다

  • 허청아는 그만하면 김해찬이 알아서 물러설 줄 알았다.
  • 그러나 다음 날, 카카오톡으로 미리 연락하는 과정조차 생략한 그는 곧장 그녀의 사무실 문을 두드렸다.
  • “허 팀장님, 잠시 시간 괜찮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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