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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화 연은호 괜찮더라

  • “그건 억지잖아.”
  • 말도 안 되는 소리, 엄마가 언제부터 돈으로 사랑을 시험하기 시작했을까.
  • 대산 그룹은 단순히 박시혁의 것이 아닌, 박 씨 가문 여러 세대의 노고가 담긴 사업인데 그녀의 이름으로 돌린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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