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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2화 청아를 이 일에서 빼줘

  • 주현택은 초조하게 방 안을 왔다 갔다 하며 박시혁의 대답을 기다리다, 아무 말도 없자 재촉했다.
  • “말 좀 해봐, 지금 이 난국에 어떻게든 이 판을 깨는 결단을 내려야 할 거 아니야!”
  • “조금만 더 생각해 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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