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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1화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 마

  • 박시혁이 언제 전화를 끊었는지 모르지만, 자고 깨난 허청아의 휴대폰 배터리가 다 나가서 자동으로 꺼졌다. 그녀는 휴대폰을 충전한 후, 침대에서 내려와 씻으러 갔다. 세수하다가 그녀는 어젯밤 박시혁과 했던 말이 갑자기 생각났다.
  • ‘내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한 거야? 팀장에게 꽃을 보내지 말라고 한 것 같은데… 내가 자발적으로 여자 동료가 꽃을 줬다고 말하고… 어머나! 미쳤나 봐. 만약 박시혁이 정말 단순히 팀장을 위로하기 위해서라면, 어젯밤 내가 한 말이 너무 나만의 착각이잖아. 박시혁이 나한테 주려고 모든 팀장에게 꽃을 주려고 한 것도 아닌데… 다른 사람이 나에게 꽃을 줬다고 질투한 게 아닌데 내가 무슨 변명을 하고 있어? 게다가 임 비서까지 팔아버렸어.’
  • 허청아는 얼른 자기 이마를 치며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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