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7화 사람이든 시체든 내 눈앞에 데려와
- 두 사람이 방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며 박시혁은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느꼈다. 드디어 그의 라임카운티가 다시 여자주인을 맞이하게 되었다.
- 간단히 식탁을 정리한 그는 자기 방으로 향했다. 휴대폰을 확인하는데 임 비서한테서 전화가 여러 통이나 와 있는 게 보였다. 무의식적으로 원이 방이 있는 방향을 쳐다본 그는 통창 앞으로 걸어가 창문을 연 뒤에야 전화를 되걸었다.
- “대표님, 허청아 씨 어머니 사망건과 관련하여 현재 아무런 의미 있는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