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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화 박시혁의 위에 올라설 수 있는 기회

  • 주현택이 고개를 끄덕였다. 심각한 숙취로 인해 눈이 흐리멍텅했고 머리도 조금씩 아팠다. 샤워실로 그가 걸어들어간 것을 본 라이언은 무심코 고개를 돌렸다가 탁자 위에 둔 주현택의 휴대폰을 보게 됐다. 바탕화면에 하희진에게서 걸려온 부재중전화가 찍혀있었다.
  • 라이언은 하희진을 알고 있었다. 예전에 그녀가 대산그룹을 위해 유려한 말빨로 수많은 적군들을 물리쳐 혁혁한 공로를 세운 적이 있다는 건 이쪽 업계에서 꽤나 유명한 일화였다. 그리고 그런 하희진이 박시혁을 좋아한다는 것도 라이언은 알고 있었다.
  • 라이언의 손끝이 일순 멈췄다. 뚜벅뚜벅 걸어간 그는 주현택희 휴대폰을 열어 연락처에 들어갔다. 그러고는 하희진의 번호를 찾아 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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