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화 오지랖 좀 부리지 말래

• 심가희 쪽의 사람들은 계속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다. 여승현이 심재민에게 무슨 짓을 하려고 하면 언제든지 뛰쳐나갈 준비가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저 식사했고 심재민이 당당하게 걸상에서 뛰어내려 병실을 향해 돌아가는 것을 보며 하나하나 멍해졌다.
• 아니야. 역시 누군가 반응했고 즉시 심가희에게 연락을 취했다.
• “심가희 씨, 대표님은 도련님에게 손대지 않았어요. 두 사람은 지금 병실을 향해 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