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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3화 속세의 먼지를 묻혀보는 것도 좋아

  • “윤씨 가문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네. 5년 동안 너와 내 아들을 숨긴 것도 모자라 이젠 대놓고 내 여자까지 뺏으려 하다니. 내가 만만하다는 거야 뭐야?”
  • 여승현은 말하면 할수록 화가 났다. 심지어 당장 미국으로 날아가 윤지훈에게 한바탕 따지고 싶었다. 심가희도 더는 말을 하지 않았다. 이 남자는 지금 지적 장애나 다름없기에 말을 많이 해봐야 소용이 없다. 스스로 막다른 골목으로 파고들어 전혀 이성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었다. 여승현은 본래 심가희의 달래는 말이라도 듣고 싶었다. 하지만 한참이나 화를 내봐도 심가희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급히 고개를 돌려 보았지만 심가희의 꿈쩍도 하지 않는 모습에 마음속의 분노는 더욱더 거세게 타올랐다.
  • “심가희, 너 지금 내가 널 싫어하고 놔주기라도 바라는 거니? 윤지훈이랑 알콩달콩이라도 하게? 분명히 말하는데 꿈도 꾸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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