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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3화 넌 영원히 아빠 엄마 딸이야

  • 심가희는 통화 버튼을 누르면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갔다. 어떤 일은 아이가 너무 일찍 접하는 걸 원치 않아 아이를 피해 통화하는 일이 많았다.
  • “삼촌, 무슨 일이에요?”
  • 심가희는 여씨 노부인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고 나서 몸을 일으켜 병실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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