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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화 정말 애썼네

  • 요 몇 년간 심가희는 해외에서 플래시를 하도 많이 받았던 까닭에 햇빛에 반사되는 빛이 너무나도 익숙했다.
  • 한소희는 여전히 5년 전처럼 음흉했다. 겉으로는 용서를 구하는 척하며 실제로는 몰래 사람을 시켜서 이 장면을 촬영하고 있었다. 심가희의 예상대로라면 이제 그녀가 항우그룹에 출근해서 얼마 안 되어 한소희를 괴롭히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올 것이다.
  • 그때가 되면 심가희는 5년 전처럼 다시 모두에게 욕을 먹는 대상이 될 것이다. 게다가 지금 그는 유명한 디자이너이고 한정그룹의 사람이다 보니 때가 되어 깎이는 건 심가희 한 사람만의 얼굴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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