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화 날 도대체 어떻게 할 작정이야?
- “승현아, 그게 무슨 말이야? 네가 어떻게 날 이렇게 대할 수가 있어? 나 5년 동안 너와 여준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 말고는 한 게 없는데 뭘 잘못했다고 이러는 거야?”
- 한소희가 이렇게 나오자 여승현은 슬슬 짜증 나기 시작했다.
- 여자라서 이건 직접 뭘 할 수도 없고 아무리 봐도 한소현은 입을 열 생각이 없어 보였다. 그녀는 이렇게 시간을 끌기보단 차라리 전략을 바꾸는 것이 나을 거란 생각을 못 하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