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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화 당신 외에 누구도 싫어

  • “저는 생강을 안 먹으니까 대표님이 수고하실 필요가 없어요. 게다가 대표님처럼 고귀한 분이 생강 탕을 끓여 주면 제가 정말 미안하잖아요.”
  • 심가희는 별로 흥미가 없어 담담하게 말했다.
  • 여승현의 눈동자가 약간 흐릿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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