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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화 너 방금 뭐라고 불렀어?

  • “수영 씨,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아요. 나도 이런 일이 일어나기를 원치 않아요.”
  • 여승현은 화가 났지만 그녀가 가희의 친구라는 점을 생각해 감정을 억누르며 말했다.
  • “원치 않았으니 이 정도지 안 그러면 캐슬린도 5년 전의 가희처럼 불에 타 죽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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