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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화 신은 똑똑히 알고 있으니 죄에 응당한 벌을 내릴 거야

  • 심가희는 고민하며 곽진역을 따라갔다. 그러다가 어느덧 지하 감옥의 입구에 도착했다. 하지만 그녀가 길을 보지 않고 걸은 탓에 계단에 걸려 곽진역이 있는 방향으로 넘어졌다.
  • 모든 것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서 송율이 그녀를 잡으려고 할 때 이미 늦었다. 심가희는 곽진역의 몸에 넘어지면서 그의 다리에 앉게 되었다.
  • 부드러운 촉감에 곽진역은 순간 당황했고 그는 무의식적으로 심가희의 가는 허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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