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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화 모든 게 다 선생을 위해서였어요

  • “지금부터 가희가 무사히 돌아오길 기도하는 게 좋을 거예요. 만약….”
  • 여승현이 말끝을 흐렸지만 장씨 아주머니는 큰 충격을 받았다.
  • “왜! 그냥 보잘것없는 여자 하나 때문에! 5년 전에는 그 여자를 사랑하지도 않았잖아요? 그 여자가 계속 매달렸을 뿐이지 사랑하는 여자는 따로 있었잖아요? 그냥 성형 좀 했다고, 전보다 예뻐졌다고 그 여자를 좋아하게 된 거예요? 이건 사랑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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