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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9화 그 여자가 저를 모함하는 거예요

  • 여씨 노부인도 지체하지 않고 얼른 여승현의 뒤를 따라 병원으로 들어갔다.
  • 아직도 의사가 소연을 위해 상처를 치료해 주고 있었다.
  • 심재민의 손가락이 상처를 독하게도 찔렀는지 봉합했던 자리는 아예 찢어진 상태였고 소연은 아픈 나머지 비명을 꽥꽥 지르고 있었다. 마취제도 바를 수 없는 지금 그 고통을 그대로 참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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