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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5화 답답한 자식

  • 박시혁의 메시지를 본 주현택은 박장대소했다. 평소 답답해 보이던 박시혁이 감정을 속 깊이 숨길 줄 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허청아와 관련된 일만큼은 금세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후 박시혁이 서울로 돌아올 게 분명했다.
  • 멀리서 박가희가 주현택을 발견하고 손을 흔들었다. 고개를 끄덕이며 프로젝트 4팀으로 들어가려던 순간, 강 부장이 그를 발견하고 불렀다.
  • “주 대표님, 여기서 뵙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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