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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6화 박시혁이 보내온 영상

  • “가려면 혼자 가. 난 창피해서 못 가겠어.”
  • 주기철은 이번 일 때문에 벌써 몇 날 며칠을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한 상태이다.
  • 아들을 된통 혼내긴 했지만, 이 세상에 자기 자식을 사랑하지 않을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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