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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5화 그냥 잊자

  • “박시혁, 미쳤어? 얘가 너희 어머니가 살인을 했다고 증언하면 어쩌려고?!”
  • 하희진이 큰 소리로 외쳤지만 박시혁은 차분한 표정으로 한걸음 물러섰다.
  • “허청아, 내가 너한테 한 약속은 다 지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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