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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1화 박시혁의 키스는 멈추지 않았다

  • 허청아가 무의식적으로 박시혁을 바라보니 그는 이미 시선을 돌려 딸을 안고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 그녀는 고개를 숙여 아들의 손을 잡고 그를 따라갔다.
  • 오늘은 거의 박시혁이 혼자서 아이들을 돌보았지만 허청아는 여전히 피곤해서 돌아오는 길에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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