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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5화 드림 호텔 908호실

  • 박시혁의 손에 건네지기도 전에 그는 시선을 돌렸다.
  • “됐습니다.”
  • 이번에 천안시에 와서 있었던 모든 일을 기억하고 싶지 않았다. 결정을 내린 이상 그 어린 여자아이에 대한 기억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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