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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0화 어떻게 이렇게 갈 수 있어

  • 진짜로 최부진은 또 병원 응급실에 있었다.
  • 법원에서 피의자를 유치장으로 다시 넘기라고 했다. 그런데 최부진은 유치장으로 돌아가서 겨우 하루 만에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다시 응급실로 실려 갔다.
  • 박시혁은 병원에서 이틀 동안 줄곧 지켰다. 그러면서도 허청아한테 여태껏 아무 말도 안 한 것은 아직 결단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 일에 관해 결단을 내리는 건 너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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