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화 교관과의 내기
- 박시연과 강소윤은 원래 임아리를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그들은 임아리가 모르면서도 아는 척을 하는 거라고 하면서 일부러 학생들에게 잘못된 길을 알려주는 거라고 생각했었다.
- 하지만 다른 학생들 모두 임아리를 따라가는 바람에 그들 몇 명만 자리에 남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 어쩔 수 없이 그들도 안으로 따라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 임아리는 3층으로 올라가서, 네 번째 기숙사로 들어가 아무 침대나 고른 다음, 물건을 놓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