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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3화 싸웠어? 또 나를 껴주지 않았네

  • 권시현은 주먹을 불끈 쥐고 이를 악물며 굴욕을 참았다.
  • 한참이 지나서야 뚱보 아저씨는 아픔에서 정신을 차리고는 분노가 치밀어, 발로 권시현의 머리를 밟은 채 탁자 위에 있는 술병을 집어 들고 으르렁거렸다.
  • “건방진 새끼, 감히 나한테 손을 대? 오늘 네놈을 죽여버리지 않으면 내 성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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