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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9화 하수구 맛이 나요

  • “현우 씨도 침대로 올라와서 자요.”
  • 임아리가 말했다. 정현우는 요 며칠 동안 계속 의자에 앉아 상체는 침대 끝에 엎드리고 잤기에 깊게 잠이 들 수가 없었다.
  • “침대가 너무 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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