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6화 무법천지인 그녀
- 또 한 번 호구 취급을 당한 정현우는 생각도 하지 않고 순순히 그대로 따라 목청을 가다듬은 후 임아리에게 한마디 보냈다.
- 방금 언어 시스템을 바꾼 임아리는 테스트하기도 전에 경찰서의 전화를 받고는 곧바로 차를 몰고 경찰서로 갔다.
- “아들이 실종되었다고 신고가 들어왔는데 저희가 조사해 본 결과 그 분의 아들 권시현 씨가 마지막으로 나타난 곳이 임아리 씨의 집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상황을 알아보려고 임아리 씨를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