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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4화 고생했어요, 고마워요

  • 계속해서 악몽에 쫓기던 정현우는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임아리를 보고 싶었다.
  • “깨우지 그랬어요. 난 아리 씨가… 정말 놀랐어요.”
  • 악몽에서 느낀 공포가 아직 가시지 않은 듯 그가 몸을 살짝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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