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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9화 유전성 정신 질환

  • 한편, 겨우 정신을 차린 성지한은 담담하게 얘기하는 임아리를 보더니 피식 웃으며 힘겹게 입을 열었다.
  • “내가 보기엔 꽤 심각한 거 같은데?”
  • 뒷좌석에 버려진 마우리아도 발버둥치며 몸을 일으켰다. 그녀 손에 있던 총은 성지한에게 밀려 넘어질 때 바닥에 떨어트렸고 허리에 차고 있던 하나 남은 무기를 풀어헤치더니 협박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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