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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7화 정현우의 목소리

  • 지금은 10시가 안 되어서 늦은 편은 아니었지만, 커다란 별장은 무척 조용했고 한참 동안 사람의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았다.
  • 겉으로 보기에는 잔잔하지만 실은 위험천만했고 잠복 중인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 임아리는 소리 없이 별장에 잠입했고 이내 전원이 꺼지면서 별장 전체가 어둠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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