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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5화 옷을 벗다

  • 정현우는 그녀의 말 한마디 때문에 아침을 입으로 먹는지 코로 먹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런 그와는 달리 임아리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사람처럼 아침을 먹으며 그에게 무기가 몇 시쯤 도착하냐고 물었다.
  • 무기는 단지 그들에게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차례 다른 곳, 즉 흑룡이 있는 곳으로 보내졌다.
  • 임아리는 이미 전쟁 준비를 시작했다. 그녀와 흑룡 사이의 원수는 더 이상 시간을 질질 끌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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