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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2화 역시 우리 자기밖에 없어

  • 이어서 그는 턱을 만지며 웃으면서 임아리 쪽으로 걸어왔다.
  • 그녀를 칭찬하면서 말했다.
  • “역시 우리 자기밖에 없어. 자기 덕분에 복잡했던 일들이 훨씬 수월해졌잖아. 나 원래 직접 북국여우 용병단을 뒤집어 놓으려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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