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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5화 더 공부하셔야겠어요

  • 이번에 임주혁은 아무 말도,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다.
  • ‘아, 이름도 모르는구나.’
  • 부부 사이도 좋아 보이고 아이까지 낳았는데 자기 아내의 이름을 모른다니. 어떻게 이런 일이 친왕한테 일어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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