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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2화 카리나의 얼굴 공개

  • 이것은 임유천이 국왕에게 할 수 있는 약조이기도 했다.
  • 국왕은 실망감이 느껴졌다. 그는 임유천을 보며 고개를 저었다. 지금 이 순간, 그는 한 나라의 국왕이 아니라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혀 상처를 받은 평범한 노인 같았다. 그 모습에 국왕 당파는 더 화가 났다.
  • 하지만 임유천은 이 일로 딱히 미안함을 느끼거나 후회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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