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3화 잘생김의 기준
- “나도 얼마 전에 이 상황을 알게 돼서 특별히 우리 학교에 편입시켰어요. 생활비까지 같이 부담하려고 했는데 학생이 자존심이 강해서 죽어도 안 받겠대요. 그래서 학생 식당과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라고 했어요.”
- “권시현 학생의 어머니 같은 경우에는, 명국환 선생의 말로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니 참…”
- “아리 학생은 모르겠지만 내가 정비소에서 그 아이를 처음 봤을 때 렌치만 한 팔뚝으로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었어요. 어린아이가 평소에 배도 못 채우고 살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