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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화 생일 선물

  • 가느다란 팔뚝에 핏자국이 가로 나 있어 상처가 손목에서 조금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감히 힘을 쓰지 못했다.
  • 그녀의 손은 방금 물을 끼얹어서 많이 차가웠다. 정현우는 손수건으로 그녀의 상처 부근의 피와 물을 조심스럽게 닦으며 물었다.
  • “또 어디 다친 곳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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