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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5화 협상

  • 임아리는 그들 왕실의 얼굴을 밟고 왕실의 존엄에 도전하며 그들에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어 쉽게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었다.
  • 그들에게도 핍박당하는 맛을 보여주고 싶었다. 임유천을 위해 나서는 건 둘째 치고, 그녀는 그들의 태도가 눈에 거슬렸다.
  • 분노가 끓어오른 카리나의 오빠들이 나서려고 했지만, 국왕은 그들을 제지했다. 국왕도 자기 분노를 억누르면서 임아리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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