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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화 임아리의 신분

  • 차에서 내린 임아리가 가까이 가보니 바닥에 술잔 몇 개가 놓여 있었고 바닥에 앉은 셀리크는 혼잣말로 뭔가 중얼거리고 있었다.
  • “우리 한국 사람은 죽은 사람을 3일만 지켜요. 그만큼 했으면 됐어요.”
  • 셀리크가 고개를 돌려 자신을 향해 걸어오고 있던 임아리를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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