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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4화 콩깍지

  • 임주혁은 책상 위의 난초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 “이 귀란은 네 엄마가 제일 좋아하던 거야. 내가 그렇게 많이 길렀어도 꽃이 피는 거 몇 번 본 적이 없어. 그래서 네 엄마한테 미안해.”
  • 다시 임아리를 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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