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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2화 두 남자의 신경전

  • “참, 정현우 씨가 이른 아침부터 절 찾은 이유가 뭐죠?”
  • “꿀물이랑 아침을 가져왔어요.”
  • 정수영의 손에는 텀블러랑 보온 도시락이 들려 있었다. 그는 얼른 그것들을 테이블에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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