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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9화 한 표 차이로 우승하다

  • 정현우는 휴대전화를 끄고 한쪽에 팽개쳤다.
  • “대표님이 힘들게 긁어모은 표인데.”
  • 슬그머니 사무실에서 나온 정수영은 다행히 일찍 훈계가 끝났다며 안도의 숨을 쉬었다. 만약 조금만 더 늦어 결정적인 순간에 대표님이 득표수를 보고 기분이 틀어진다면 자신은 아마 대표님 사무실에서 나올 수조차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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