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화 저는 그녀의 결백을 믿지 않아요
- 허청아가 이 문제를 고민하는 듯하자, 강 부장은 그녀의 어깨를 다독이며 말했다.
-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어요! 아마 현지 정부에서 개발 계획에 영향을 미칠까 봐 개입한 것 같아요. 어쨌든 이번 리조트 프로젝트가 천안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텐데, 만약 책임자가 마을 주민들한테 구타당해서 프로젝트에 변화가 생긴다면, 분명 저들도 원치 않을 거잖아요.”
- 일리가 있는 것 같았기에, 허청아는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