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2화 김 대표님이 수년간 마음에 품어온 여자
- 김무성은 이전보다 훨씬 더 바빠졌다. 정부 측 인사들과의 회동이 끝나면 사내 회의가 꼬리를 물고 쉴 새 없이 이어졌다.
- 이제 용등 그룹 사옥과 일부 사택 단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해외에 머물던 핵심 팀들도 속속 귀국하는 중이었다. 서울 본사 역시 대규모 채용에 돌입했다. 주요 보직과 연구개발팀은 아예 전국 단위로 인재를 끌어모으고 있었다.
- 김무성의 직속 수하들도 일차로 입국을 마쳤다. 수시로 업무 논의를 해야 하는 탓에 배가고택에 계속 머물기가 불편해진 김무성은 결국 라이트 힐로 거처를 옮겼다. 그나마 라이트 힐이 보광동이나 배가고택 양쪽 모두와 가까워서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