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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화 우연이 아니야

  • 김대건이 언급되자 능구렁이들의 눈에서는 웃음기가 사라졌고 더 이상 아무 말이 없었다.
  • 한지윤은 저녁 내내 술 한 방울 입에 대지 않고 가장 먼저 자리를 떴다.
  • 결백하니 그 어떤 말에도 겁낼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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