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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화 상감마마 씨를 밴 게 맞네

  • 한지윤의 임신 소식은 얼마 못 가 장내 모두에게 퍼졌다.
  • 하지만 한지윤은 끄떡 없었다. 게스트들 중에 임신한 어느 명문가 며느리가 보이면 일부러 다가가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 “어머, 임신 축하드려요. 혹시 몇 개월… 아, 7개월요? 저 이제 막 5개월 차거든요. 다음 주 초음파 검사 예약했는데, 너무 긴장되네요. 혹시 검사 전 주의해야 할 게 있다면 어떤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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