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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화 아저씨를 본 것 같아

  • 한지윤은 성준영이 그녀에게 술을 권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 모든 사람들이 호들갑을 떨며 두 사람을 위해 바 테이블 자리를 비워주었다.
  • 위층에서는 젊은 록커들이 기타를 내려놓고 철조망 사이를 헤집으며 두 사람을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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