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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0화 하늘의 뜻에 맡겨야지

  • 이 군의 수술은 여전히 진행 중이었고 벌써 다섯 시간째다. 병원에서는 세 번이나 위독하다고 통보를 내렸다.
  • 김주현이 한지윤을 들어가지 못하게 막고 있는데 안쪽에서 큰 소리가 들려왔다.
  • 상황이 무척 심각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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