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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화 그래도 양심은 좀 있네

  • 하루종일 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한지윤은 사무실로 돌아왔다. 그때 송세희가 무언가를 들고 다급하게 들어오더니 용건을 얘기했다.
  • “대표님, 토끼에 관한 정보를 찾았습니다.”
  • 그녀는 손에 들고 있던 나무상자를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 재질로 보아컨대 토끼와 같은 목재로 만들어졌다는 걸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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