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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화 네가 한지윤을 원하지 않은 거야

  • “들었어요.”
  • 차진우는 김무성을 훑어봤지만 그가 어디를 다쳤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마당에 앉아 차를 마시고 바람을 쐬고 있다는 것은 상처가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 “어제 누군가 원한을 품고 달려들었다고 하던데요? 상처도 꽤 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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