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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화 오늘의 한지윤은 이상해

  • 오희민은 차 밖에 서서 울고 있었고 옆에는 두 여기자가 그녀를 위로하고 있었다.
  • 한지윤은 차에서 내렸다. 오늘 기온이 떨어진 탓에 그녀는 검은색 코트와 하얀 앙고라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세련되고 시크해 보였다.
  • 기자 중에는 패딩을 껴입은 사람도 있었다. 오희민은 하얀 원피스를 입고 쌀쌀한 바람 속에서 여린 모습으로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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